다음 ‘카닥’, 출시 3개월만에 누적거래액 10억원..“인기”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선보인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이 출시 3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카닥'은 다음의 벤처 조직인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다음 NIS)가 출시한 서비스로, 자동차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이하 앱)에 올리면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 견적을 받을 수 있고, 무료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지난 2월 서울경기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닥'은 출시 3개월 만에 거래액이 10억원(4월 말 누적 기준)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카닥'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도 월 평균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 견적 문의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다음은 전했다.
'카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끄는 것은 업체 검색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간편하게 다양한 견적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우수 수리 업체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전문 수리점을 찾기 힘든데 '카닥'에는 인지도 높은 수입차 전문 수리점들이 대거 입점해 있어 수입차 오너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동차 파손 부위 사진 3장만 등록하면 평균 6분 40초 안에 앱을 통해 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등의 노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입점 업체들의 경우 견적 및 상담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SMS 문자로 알림을 받아 빠르게 확인하고 응대할 수 있으며, 수리 부위 확인 및 견적서 발송, 관리를 모바일, PC 등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