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수리비, 앱 ‘카닥’으로 비교하니 바가지 걱정 뚝!
자동차를 수리할 때 비교 견적을 통해 바가지 걱정도 덜고 비용도 아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벤처 조직인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이하 다음 NIS)는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http://cardoc.co.kr)’을 출시했다.
NIS에 따르면 이용자가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앱에 올리면 앱 안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이 평균 6분40초 안에 견적을 제시한다.
이용자는 업체와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채팅을 통해 견적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NIS측은 지난달 4일부터 서울경기 지역과 수입차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결과, 문의 1건당 평균 세 군데 이상의 업체가 견적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업체는 수리 고객이 10~50%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용 앱은 4월 경 출시된다. 현재 카닥을 통해 수리한 사용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카닥을 기획한 이준노 프로젝트 매니저는 “자동차 외장수리 비용이 건당 30만~200만원에 달하고 있지만, 신뢰할만한 업체를 찾기란 쉽지 않다”라며 “이용자들이 자동차 수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